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관내 단설유치원 44곳에 신품종 과일간식을 무상 제공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산 과일 소비 촉진과 아동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까지 서울시만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이었지만, 올해부터 세종시가 신규 참여하게 됐다.

과일 공급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담당하고,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관내 유치원으로 직접 배송한다.

이날 유치원생과 교직원 6900여 명에게는 신품종 사과 '아리수', 배 '화산', 포도 '골드스위트'로 구성된 컵과일이 제공됐다.

내달 24일 '사과의 날'에는 봉지사과(아리수)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점민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시 유치원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