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전경. 국회 홈페이지 정부가 2026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이번 예산서에 따르면 국세감면액은 2024년 70조 5171억 원에서 2025년 76조 4719억 원, 2026년 80조 5277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세감면율은 2024년과 2026년에 16.1%, 2025년에 16.0%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감면율은 법정한도와 비교했을 때 2024년 1.5%p, 2025년 0.5%p를 각각 상회했으며, 2026년에는 0.4%p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사회보험료 공제 확대, 자녀세액공제 상향, 기업 실적 회복에 따른 투자세액공제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혜자별 감면 현황을 보면 개인과 기업 모두에서 감면액은 꾸준히 증가하겠지만, 비중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 개인의 경우 중·저소득자와 고소득자 모두 감면액이 늘어나지만 고소득자의 감면 비중이 2024년 32.5%에서 2026년 35.1%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사회보험 공제와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연금계좌 세액공제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기업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은 여전히 전체 감면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나, 대기업의 감면 비중은 2024년 9.8%에서 2026년 16.5%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기 회복과 첨단전략산업 지원에 따른 투자·R&D 세액공제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국회 전경. 국회 홈페이지 정부가 2026년도 조세지출예산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이번 예산서에 따르면 국세감면액은 2024년 70조 5171억 원에서 2025년 76조 4719억 원, 2026년 80조 5277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세감면율은 2024년과 2026년에 16.1%, 2025년에 16.0%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감면율은 법정한도와 비교했을 때 2024년 1.5%p, 2025년 0.5%p를 각각 상회했으며, 2026년에는 0.4%p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사회보험료 공제 확대, 자녀세액공제 상향, 기업 실적 회복에 따른 투자세액공제 증가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혜자별 감면 현황을 보면 개인과 기업 모두에서 감면액은 꾸준히 증가하겠지만, 비중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 개인의 경우 중·저소득자와 고소득자 모두 감면액이 늘어나지만 고소득자의 감면 비중이 2024년 32.5%에서 2026년 35.1%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사회보험 공제와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 연금계좌 세액공제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기업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은 여전히 전체 감면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나, 대기업의 감면 비중은 2024년 9.8%에서 2026년 16.5%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기 회복과 첨단전략산업 지원에 따른 투자·R&D 세액공제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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