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9월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의 캐시백 비율을 기존 7%에서 13%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이 2%에서 8%로 증액된 데 따른 것이다.

캐시백 비율이 상향되면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월 2만 1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늘어난다. 다만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여민전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세종시 관내 1만 3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세종시는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소비 심리를 북돋우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진우 기자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