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숨결을 품은 예술축제가 세종에서 막을 올린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한글 비엔날레로, 예술과 과학,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미스터 두들이 9월 2일 오전 10시 1927아트센터 외벽에서 한글을 모티브로 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는 일정이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는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된다. 다만 우천 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이어 산일제사에서는 한지를 활용한 설치작품 '꼬불꼬불 글자' 연작이 전시된다. 공식 개막식은 9월 3일 오후 5시 30분 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영국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여민락 공연과 내빈 축사, 전시 소개가 이어지고, 미디어아트 작가 빠키가 디제잉과 결합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과 함께 한글의 예술적 확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편안히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 환경 정비와 안내체계 보강에 나선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 유일의 한글 비엔날레가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 3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글의 역사와 미래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한글의 숨결을 품은 예술축제가 세종에서 막을 올린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한글 비엔날레로, 예술과 과학,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미스터 두들이 9월 2일 오전 10시 1927아트센터 외벽에서 한글을 모티브로 한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는 일정이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는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된다. 다만 우천 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이어 산일제사에서는 한지를 활용한 설치작품 '꼬불꼬불 글자' 연작이 전시된다. 공식 개막식은 9월 3일 오후 5시 30분 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영국 대표이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는 여민락 공연과 내빈 축사, 전시 소개가 이어지고, 미디어아트 작가 빠키가 디제잉과 결합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과 함께 한글의 예술적 확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편안히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 환경 정비와 안내체계 보강에 나선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계 유일의 한글 비엔날레가 시민과 예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 39명의 작가가 참여해 한글의 역사와 미래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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