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역 대학의 글로컬 혁신을 지원하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8일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건양대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수도권 외 지역 대학의 위기 대응을 위해 지정하는 선도 대학으로, 건양대는 지난해 8월 충남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 부지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군 관계자, 해외 초청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글로컬대학 사업 소개, 비전 선포, 기조 강연과 발표, 토론 등이 이어졌다. 건양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케이(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 융합 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이라는 3대 목표를 내세웠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국방산업 특성화를 통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전 부지사는 "케이(K)-방산은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수출 효자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건양대가 국방산업을 중심축으로 특성화를 추진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3군 본부와 육군훈련소, 각종 군사기관이 밀집된 지역적 이점을 살려 건양대가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명문으로 성장하도록 충남도가 라이즈사업을 통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남도가 지역 대학의 글로컬 혁신을 지원하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8일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건양대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수도권 외 지역 대학의 위기 대응을 위해 지정하는 선도 대학으로, 건양대는 지난해 8월 충남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 부지사를 비롯해 지자체와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군 관계자, 해외 초청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글로컬대학 사업 소개, 비전 선포, 기조 강연과 발표, 토론 등이 이어졌다. 건양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케이(K)-국방산업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 융합 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이라는 3대 목표를 내세웠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국방산업 특성화를 통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전 부지사는 "케이(K)-방산은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수출 효자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건양대가 국방산업을 중심축으로 특성화를 추진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3군 본부와 육군훈련소, 각종 군사기관이 밀집된 지역적 이점을 살려 건양대가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명문으로 성장하도록 충남도가 라이즈사업을 통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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