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드론 촬영 사진
충북도청 드론 촬영 사진

충북 인구가 반년째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충북의 총인구는 165만47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7223명이 늘었고, 4월 165만 명을 넘어선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7월 인구증가율은 대전, 인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았다. 특히 출생아 수는 전국 2위를 기록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이라는 도의 기조를 수치로 입증했다.

김종기 충북도 행정운영과장은 "기업 유치, 정주 인프라 확충, 임신·출산·양육 지원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인구 증가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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