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스마일재단과 협력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증장애 환자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며 의료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 16일 스마일재단과 장애인 치과진료 협약을 체결한 뒤 상주 사회복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환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스마일재단은 비급여 진료비 외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환자는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세종시 보건소 관계자는 센터가 단순히 비급여 진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 지원 사업을 발굴해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보장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세종시와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장애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급여 진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진과 특수 장비를 갖춘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