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아트 2024년 충청권 건물 에너지 사용량 분석 결과, 주거용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이 2,238,305 TOE(석유환산톤)를 기록하며 충청권 전체 건물 에너지 사용량 4,057,668 TOE에서 55.16%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주거용 에너지 사용량 20,442,246 TOE 중 10.95%에 해당하는 수치로, 충청권의 주거용 건물 에너지 사용 비중이 전국 평균 54.84%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용 건물 유형별 에너지 사용량을 살펴보면, 아파트가 1,400,078 TOE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단독주택 717,966 TOE, 다세대주택 63,878 TOE, 연립주택 37,209 TOE, 다중주택 22,841 TOE 순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주거용 에너지 사용량 내에서 각 유형이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하면, 아파트가 62.55%로 과반을 넘어섰으며, 단독주택이 32.08%로 뒤를 이었다. 반면 다세대주택은 2.86%, 연립주택 1.66%, 다중주택 1.02%로 다가구 주택 형태들의 합산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전국 대비 충청권의 주거용 건물 유형별 점유 비율에서는 특이한 양상이 발견됐다. 아파트 11.00%, 단독주택 13.58%, 연립주택 8.07%, 다세대주택 3.49%인 반면, 다중주택은 21.28%로 다른 유형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전국 점유율을 보였다. 에너지원별 사용 패턴은 주거 유형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아파트의 경우 도시가스가 46.3%로 가장 높았고, 전기 39.6%, 지역난방 14.0% 순이었다. 단독주택에서는 전기가 58.8%로 절반을 넘어 도시가스 41.2%를 앞섰다.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은 각각 도시가스 62.0%, 63.1%로 가스 의존도가 높았으며, 다중주택은 도시가스 55.9%, 전기 44.1%로 비교적 균형잡힌 구성을 보였다. 이러한 분석을 종합하면, 충청권 주거 에너지 소비 구조는 아파트가 주도하는 가운데 단독주택에서는 전기 의존성이 강하고, 다세대·연립·다중주택에서는 도시가스 사용 비율이 높은 특징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충청권은 전국 평균보다 주거용 에너지 사용 비중이 다소 높으며, 특히 다중주택의 전국 대비 비중이 현저히 큰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아이클릭아트 2024년 충청권 건물 에너지 사용량 분석 결과, 주거용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이 2,238,305 TOE(석유환산톤)를 기록하며 충청권 전체 건물 에너지 사용량 4,057,668 TOE에서 55.16%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전국 주거용 에너지 사용량 20,442,246 TOE 중 10.95%에 해당하는 수치로, 충청권의 주거용 건물 에너지 사용 비중이 전국 평균 54.84%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거용 건물 유형별 에너지 사용량을 살펴보면, 아파트가 1,400,078 TOE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단독주택 717,966 TOE, 다세대주택 63,878 TOE, 연립주택 37,209 TOE, 다중주택 22,841 TOE 순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주거용 에너지 사용량 내에서 각 유형이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하면, 아파트가 62.55%로 과반을 넘어섰으며, 단독주택이 32.08%로 뒤를 이었다. 반면 다세대주택은 2.86%, 연립주택 1.66%, 다중주택 1.02%로 다가구 주택 형태들의 합산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전국 대비 충청권의 주거용 건물 유형별 점유 비율에서는 특이한 양상이 발견됐다. 아파트 11.00%, 단독주택 13.58%, 연립주택 8.07%, 다세대주택 3.49%인 반면, 다중주택은 21.28%로 다른 유형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전국 점유율을 보였다. 에너지원별 사용 패턴은 주거 유형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아파트의 경우 도시가스가 46.3%로 가장 높았고, 전기 39.6%, 지역난방 14.0% 순이었다. 단독주택에서는 전기가 58.8%로 절반을 넘어 도시가스 41.2%를 앞섰다.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은 각각 도시가스 62.0%, 63.1%로 가스 의존도가 높았으며, 다중주택은 도시가스 55.9%, 전기 44.1%로 비교적 균형잡힌 구성을 보였다. 이러한 분석을 종합하면, 충청권 주거 에너지 소비 구조는 아파트가 주도하는 가운데 단독주택에서는 전기 의존성이 강하고, 다세대·연립·다중주택에서는 도시가스 사용 비율이 높은 특징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충청권은 전국 평균보다 주거용 에너지 사용 비중이 다소 높으며, 특히 다중주택의 전국 대비 비중이 현저히 큰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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