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 사진제공 = 충남도
충남도청사 사진제공 = 충남도

충남도가 청년 눈높이에 맞는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충청남도 청년친화기업'을 모집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임금과 복지, 일과 삶의 균형 등 고용 환경이 우수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을 수여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집중 홍보·지원하는 제도다.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나 생산시설, 연구소 등을 둔 직원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다. 희망 기업은 도 청년정책관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소재지 시·군청을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종합 평가를 통해 임금 수준, 청년 직원 비율, 근로 시간, 연차 사용률, 유연근무제, 복지제도 등을 종합 검토한다. 

최종 결과는 12월 발표되며, 선정 기업은 2년간 청년친화기업 지위를 유지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 설명회 개최 지원, 도 청년 일자리 사업 우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청년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 청년정책관 청년일자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충남에서 찾을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많은 도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