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자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화재 예방수칙 홍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수도권 아파트 화재가 전동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폭발로 추정되면서, 일상 속 배터리 관리 필요성이 크게 주목된 바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자담배,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지만 충전 중 과열이나 물리적 손상, 불량 충전기 사용 등으로 폭발·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KC 인증 정품 배터리·충전기 사용 △제품 설명서에 따른 충전 방법·시간 준수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고온·충격·습기 노출 주의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충전 △충전 완료 후 전원 차단 △고용량 배터리는 멀티탭이 아닌 벽면 콘센트 직접 연결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홍보는 노후 아파트 소방안전 전수조사와 병행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후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한 버스, 대형 전광판, 지하철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가 이뤄진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한 만큼 관리 소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잇따르자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화재 예방수칙 홍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수도권 아파트 화재가 전동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폭발로 추정되면서, 일상 속 배터리 관리 필요성이 크게 주목된 바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자담배,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지만 충전 중 과열이나 물리적 손상, 불량 충전기 사용 등으로 폭발·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본부는 시민들에게 △KC 인증 정품 배터리·충전기 사용 △제품 설명서에 따른 충전 방법·시간 준수 △손상된 배터리 사용 금지 △고온·충격·습기 노출 주의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충전 △충전 완료 후 전원 차단 △고용량 배터리는 멀티탭이 아닌 벽면 콘센트 직접 연결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홍보는 노후 아파트 소방안전 전수조사와 병행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후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한 버스, 대형 전광판, 지하철 등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가 이뤄진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한 만큼 관리 소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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