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전경 인사혁신처가 70여 년간 유지돼 온 공무원 당직제도 개편을 위한 첫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13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세종청사 당직총사령실과 대전청사 통합당직실을 방문해 당직근무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의견을 들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추진의 일환이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보안 장비 체계 도입 등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당직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공무원의 업무 외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야간 당직의 대부분이 단순 대기로 채워지고 있다며 효율적인 수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공노도 민원 대응 절차 개선과 불필요한 당직 업무 축소 등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사혁신처는 현재 진행 중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합리적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최동석 처장은 국가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직제도를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인사혁신처 전경 인사혁신처가 70여 년간 유지돼 온 공무원 당직제도 개편을 위한 첫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 13일 국가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세종청사 당직총사령실과 대전청사 통합당직실을 방문해 당직근무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의견을 들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중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추진의 일환이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보안 장비 체계 도입 등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당직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공무원의 업무 외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야간 당직의 대부분이 단순 대기로 채워지고 있다며 효율적인 수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공노도 민원 대응 절차 개선과 불필요한 당직 업무 축소 등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사혁신처는 현재 진행 중인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합리적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최동석 처장은 국가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직제도를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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