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발표한 '2025 상반기 취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직장인 퇴사율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22% 감소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보수적 채용 기조와 불확실성 확대로 현 직장에 머무르려는 '대잔류' 현상이 확산한 결과다.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 표현이 더 이상 농담이 아닌 현실이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AI 분야 인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공고는 8% 늘어, 채용 한파 속에서도 AI 역량이 취업과 이직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력직 선호 현상도 심화됐다. 경력과 무관하게 신입이 지원할 수 있는 공고는 줄었고, 경력직 채용 비율은 3.1% 증가했다. 잡코리아는 이를 토대로 하반기 구직 전략으로 채용 비수기 활용, AI 활용 역량 강화, 경력 경로 설계의 세 가지를 제시했다. 채용공고가 8~10월에 집중되는 만큼 경쟁률이 낮은 시기를 노리는 타이밍 전략, 도메인 지식과 AI 활용 결합, 중소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단계별 경력 설계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잡코리아가 발표한 '2025 상반기 취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직장인 퇴사율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22% 감소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보수적 채용 기조와 불확실성 확대로 현 직장에 머무르려는 '대잔류' 현상이 확산한 결과다.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 표현이 더 이상 농담이 아닌 현실이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AI 분야 인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AI' 키워드가 포함된 채용공고는 8% 늘어, 채용 한파 속에서도 AI 역량이 취업과 이직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력직 선호 현상도 심화됐다. 경력과 무관하게 신입이 지원할 수 있는 공고는 줄었고, 경력직 채용 비율은 3.1% 증가했다. 잡코리아는 이를 토대로 하반기 구직 전략으로 채용 비수기 활용, AI 활용 역량 강화, 경력 경로 설계의 세 가지를 제시했다. 채용공고가 8~10월에 집중되는 만큼 경쟁률이 낮은 시기를 노리는 타이밍 전략, 도메인 지식과 AI 활용 결합, 중소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단계별 경력 설계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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