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지역 5개 대학이 손잡고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2025 세종 라이즈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시작을 알렸다. 세종 라이즈(RISE) 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으로, 시의 5+1 미래전략산업과 연계해 혁신 인재를 기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안신일 시의원, 참여 대학 총장·부총장, 지역 기업 및 연구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한두리 캠퍼스’를 내세웠다.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박철우 한국공학대 교수(중앙라이즈센터 성과평가분과 위원장)는 특강에서 "지역고등교육 정책이 합리적으로 작동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혁신 주체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각 대학은 전문 분야별 역할을 나눠 맡는다. 고려대는 한두리 캠퍼스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래모빌리티·정보보호·양자 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홍익대는 국제연수원을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해 기업육성 생태계를 조성한다. 한국영상대는 방송·영상·미디어 기반 창의 콘텐츠 인재 양성을, 한밭대는 디지털헬스케어 융합캠퍼스 기반 지역 혁신을 담당한다. 충북대는 디지털 바이오·동물의료 분야 헬스케어 산업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집중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라이즈 사업은 교육·산업·정책을 하나로 엮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중심의 창조적 교육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와 지역 5개 대학이 손잡고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2025 세종 라이즈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시작을 알렸다. 세종 라이즈(RISE) 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으로, 시의 5+1 미래전략산업과 연계해 혁신 인재를 기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게 목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안신일 시의원, 참여 대학 총장·부총장, 지역 기업 및 연구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한두리 캠퍼스’를 내세웠다.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박철우 한국공학대 교수(중앙라이즈센터 성과평가분과 위원장)는 특강에서 "지역고등교육 정책이 합리적으로 작동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혁신 주체들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각 대학은 전문 분야별 역할을 나눠 맡는다. 고려대는 한두리 캠퍼스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미래모빌리티·정보보호·양자 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홍익대는 국제연수원을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해 기업육성 생태계를 조성한다. 한국영상대는 방송·영상·미디어 기반 창의 콘텐츠 인재 양성을, 한밭대는 디지털헬스케어 융합캠퍼스 기반 지역 혁신을 담당한다. 충북대는 디지털 바이오·동물의료 분야 헬스케어 산업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집중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라이즈 사업은 교육·산업·정책을 하나로 엮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중심의 창조적 교육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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