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 전경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제도 개선을 위해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11일 충북 청주시 소재 협회를 방문해 응급구조사 제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응급구조사 전문 직종의 직능단체로 법정 보수교육 관리와 제도 개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응급구조사의 수급·양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내년 1월 시행되는 '1급 응급구조사 양성대학' 지정 근거를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제도 시행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정 정책관은 장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 온 응급구조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응급구조사 제도와 응급의료체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