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8~16일 열리는 '0시 축제'를 식중독 없는 건강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먹거리 안전 점검에 나선다. 대전시 시민안전실은 6일부터 축제 종료일까지 매일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축제 방문객이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특사경 중심의 특별수사반 13명을 투입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음식점의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위반 △음식물 재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등이다. 원산지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축제장 내 먹거리존에는 원산지 표시 책자와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직접 제작해 배포한다. 시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수칙 안내도 병행하며, 식품안전 분야의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식품위생법상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음식물 재사용이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표시법 위반 시에는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중독 없는 건강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먹거리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가 8~16일 열리는 '0시 축제'를 식중독 없는 건강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먹거리 안전 점검에 나선다. 대전시 시민안전실은 6일부터 축제 종료일까지 매일 행사장 인근 음식점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축제 방문객이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특사경 중심의 특별수사반 13명을 투입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음식점의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위반 △음식물 재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원산지 거짓표시 등이다. 원산지 점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축제장 내 먹거리존에는 원산지 표시 책자와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직접 제작해 배포한다. 시는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 수칙 안내도 병행하며, 식품안전 분야의 민생침해범죄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식품위생법상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음식물 재사용이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표시법 위반 시에는 최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중독 없는 건강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먹거리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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