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월 30일 시청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종합 일자리 지원 행사로, 현장 면접과 상담,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청년 채용계획이 있는 대전 소재 우수기업 70개 사로, 유망 중소기업, D-유니콘기업, 대전시 인증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관광·마이스 산업 관련 기업 등이 포함된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청년정책관, 내일설계관으로 구성돼 구직자들이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의 정보를 접하고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매칭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용관을 함께 운영해 시·공간 제약 없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에는 인재 매칭, 기업 홍보, 현장 부스 제공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8월 14일까지 대전청년채용박람회 공식 누리집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도약의 기회,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