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촬영한 세종 이응다리 전경
드론으로 촬영한 세종 이응다리 전경.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습니다. 

세종시가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건설 중인 세종벤처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내 신설교량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주민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을 접수한다.

세종벤처밸리와 국도 1호선 전동교차로를 잇는 진입도로는 총연장 400m, 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이 중 교량은 연장 110m, 폭 23m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세종벤처밸리와 북부권 주요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산업·물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교량 명칭은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접수된 제안은 9월 말 세종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최종 고시된다. 명칭 제안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양식을 확인한 뒤 산업입지과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구역과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한 참신한 제안을 기대한다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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