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오는 30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를 종촌동 주거단지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시범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어진중학교를 기점으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 어진동 대형마트, 정부청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9개 정류장을 거쳐 총 4.9㎞를 하루 11회 순환한다. 운행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2023년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왔으나 평일 주간에 한정된 시간대 탓에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낮았다. 이에 이응버스 수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BRT와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 노선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고, 운행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연장해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행 기간에는 이용 요금을 받지 않으며, 사전 호출 없이 일반버스와 동일하게 정류장에서 대기 후 탑승할 수 있다. 각 정류장에는 QR코드가 부착된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차량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좌석 수는 총 12석으로, 안전을 위해 입석 탑승은 불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 경험에 더해 주거단지 연계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율주행 신기술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가 오는 30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를 종촌동 주거단지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시범 운행한다. 이번 노선은 어진중학교를 기점으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 어진동 대형마트, 정부청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9개 정류장을 거쳐 총 4.9㎞를 하루 11회 순환한다. 운행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시는 2023년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를 운영해 왔으나 평일 주간에 한정된 시간대 탓에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낮았다. 이에 이응버스 수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BRT와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 노선은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고, 운행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연장해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행 기간에는 이용 요금을 받지 않으며, 사전 호출 없이 일반버스와 동일하게 정류장에서 대기 후 탑승할 수 있다. 각 정류장에는 QR코드가 부착된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차량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좌석 수는 총 12석으로, 안전을 위해 입석 탑승은 불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 경험에 더해 주거단지 연계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율주행 신기술을 일상에서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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