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5 마스터즈 시리즈 7' 공연을 개최한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낭만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 전반부에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작곡가가 창작 슬럼프를 극복한 후 완성한 작품으로, 서정성과 극적 요소,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낭만주의 협주곡이다. 협연자 김도현은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주로 작품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도현은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로, 깊이 있는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김도현의 예술세계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후반부에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음악 '페트루슈카'가 무대에 오른다. '불새', '봄의 제전'과 함께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거리의 활기와 꼭두각시 인형의 내면을 교차시킨 독창적 서사를 바탕으로, 실험적인 리듬과 다채로운 색채가 특징이다. 본래 발레용으로 작곡됐으나 관현악 버전으로도 독립된 작품성을 인정받는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향의 연간 마스터즈 시리즈 중에서도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무대로 평가되며, 라흐마니노프의 낭만성과 스트라빈스키의 현대성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예정이다.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및 대전예술의전당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5 마스터즈 시리즈 7' 공연을 개최한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낭만과 현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공연 전반부에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작곡가가 창작 슬럼프를 극복한 후 완성한 작품으로, 서정성과 극적 요소,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낭만주의 협주곡이다. 협연자 김도현은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주로 작품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도현은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로, 깊이 있는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김도현의 예술세계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후반부에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음악 '페트루슈카'가 무대에 오른다. '불새', '봄의 제전'과 함께 스트라빈스키의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거리의 활기와 꼭두각시 인형의 내면을 교차시킨 독창적 서사를 바탕으로, 실험적인 리듬과 다채로운 색채가 특징이다. 본래 발레용으로 작곡됐으나 관현악 버전으로도 독립된 작품성을 인정받는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향의 연간 마스터즈 시리즈 중에서도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무대로 평가되며, 라흐마니노프의 낭만성과 스트라빈스키의 현대성이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예정이다.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및 대전예술의전당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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