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인재상’의 세종지역 후보자를 오는 8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정부 포상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며, 고등학생·청소년 부문과 대학생·청년일반 부문으로 나뉜다. 최종 선발 인원은 총 100명으로, 이 중 고등학생·청소년 부문 40명,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60명이 각각 선발된다.

수상자 중 1명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며 상금 300만 원이 함께 지급된다. 나머지 99명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상금은 200만 원이다.

선발 절차는 1차 지역심사와 2차 중앙심사로 구성되며, 세종시는 대학생·청년일반 부문 3명, 세종시교육청은 고등학생·청소년 부문 2명을 지역심사위원회를 통해 추천할 예정이다.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와 접수양식은 해당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지역 대학생·청년일반 부문의 접수 및 심사와 관련된 사항은 세종시청 교육지원과 또는 한국장학재단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세종시에서 대학생·청년 부문 후보자 2명이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됐으며, 이 중 김강산 씨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씨는 지역 교통문제 해결과 청년 사회적협동조합 활동 등 공동체 기여도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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