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정원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정원문화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원도시 기본계획 수립·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위촉된 정원문화진흥위원회 민간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정원문화진흥위원회는 시의원,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시민정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 관련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어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세종형 정원도시의 비전과 중점 추진 과제, 시민 참여형·공공형 정원 대상지 발굴, 기본설계 등 구체적인 과업 계획이 보고됐다. 이번 용역은 10개월간 진행되며 실질적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둔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96억 원(국비 148억 원, 시비 148억 원)을 투입해 세종시 전역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로 확보한 만큼 시 재정 부담은 줄고 사업 추진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시민 주도의 공동체 정원 조성을 적극 지원해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이미지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열어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은 도시의 격을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 인간성을 지켜줄 본질적인 공간"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정원도시 조성에 힘을 실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가 정원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5일 시청 집현실에서 정원문화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원도시 기본계획 수립·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위촉된 정원문화진흥위원회 민간 위원 1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정원문화진흥위원회는 시의원, 전문가, 관련 기관·단체, 시민정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 관련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어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세종형 정원도시의 비전과 중점 추진 과제, 시민 참여형·공공형 정원 대상지 발굴, 기본설계 등 구체적인 과업 계획이 보고됐다. 이번 용역은 10개월간 진행되며 실질적 실행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둔다. 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96억 원(국비 148억 원, 시비 148억 원)을 투입해 세종시 전역에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로 확보한 만큼 시 재정 부담은 줄고 사업 추진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시민 주도의 공동체 정원 조성을 적극 지원해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이미지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열어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은 도시의 격을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 인간성을 지켜줄 본질적인 공간"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정원도시 조성에 힘을 실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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