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원목을 용도에 따라 구분해 공급하는 국립목재집하장이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올해 처음으로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에 설치한 국립목재집하장을 통해 국유림에서 수확한 낙엽송 원목 1700㎥을 용도별로 선별해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국립목재집하장은 건축용, 가구용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공급을 목표로 하는 국산목재 유통시설로, 그동안 용도별 선별 없이 일괄 공급되던 국산 원목 유통 체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은 이 시설이 목재산업계와 개인소비자 모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 매각되는 낙엽송 물량은 100㎡ 규모 목조주택 68채를 지을 수 있는 수량이며,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산림청 목재정보서비스와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150만tCO2에 달하는 국산목재 탄소저장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산목재 이용은 탄소중립 달성의 중요한 수단이며, 이를 위한 유통 혁신과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국산 원목을 용도에 따라 구분해 공급하는 국립목재집하장이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올해 처음으로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에 설치한 국립목재집하장을 통해 국유림에서 수확한 낙엽송 원목 1700㎥을 용도별로 선별해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국립목재집하장은 건축용, 가구용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춘 맞춤형 공급을 목표로 하는 국산목재 유통시설로, 그동안 용도별 선별 없이 일괄 공급되던 국산 원목 유통 체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은 이 시설이 목재산업계와 개인소비자 모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 매각되는 낙엽송 물량은 100㎡ 규모 목조주택 68채를 지을 수 있는 수량이며,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산림청 목재정보서비스와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국산목재 이용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150만tCO2에 달하는 국산목재 탄소저장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산목재 이용은 탄소중립 달성의 중요한 수단이며, 이를 위한 유통 혁신과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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