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속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세종시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세종시 소속 7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스탠딩통합 단체전에서는 최석하, 이상권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DB 학생부 단식에 출전한 이준영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SU5 남자복식에서는 황덕현·전형재 선수, SL4 여자단식에서는 홍진표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임규모 사무처장은 "전국 무대에서 세종시의 이름을 알린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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