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지난 9일 보람동 행복누림터 체육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방향 공유에 중점을 뒀다. 기념식에서는 출산장려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인구 퀴즈와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장 외부에는 체험부스와 포토존이 설치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 유도,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노년층의 사회활동 확대 등을 골자로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인구 문제는 특정 계층이나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유엔이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매년 7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지난 9일 보람동 행복누림터 체육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방향 공유에 중점을 뒀다. 기념식에서는 출산장려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인구 퀴즈와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장 외부에는 체험부스와 포토존이 설치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 유도,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노년층의 사회활동 확대 등을 골자로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인구 문제는 특정 계층이나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1987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유엔이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며,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매년 7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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