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 가로경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대로 일대에 식재된 삼각단풍 556주에 대해 올해 1회차 조형전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각단풍은 시청대로 약 2㎞ 구간에 집중 식재돼 있으며, 세종시는 2023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조형전정을 실시하며 이 구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형전정은 수목의 균형 잡힌 생장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거리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형상 정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와 함께 예초, 제초, 물주기 등 유지 관리 작업도 병행해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생육 생태 점검과 병해충 예찰·방제, 관수·비배 관리 등 가로수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도 지속 중이다. 시는 올 하반기 2회차 전정을 추가로 시행하고 계절별 생육 특성에 맞춘 집중 관리로 보행환경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특화 가로수길은 단순한 녹지대를 넘어 도시 정체성을 상징하는 거리라며, 체계적이고 섬세한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 가로경관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대로 일대에 식재된 삼각단풍 556주에 대해 올해 1회차 조형전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각단풍은 시청대로 약 2㎞ 구간에 집중 식재돼 있으며, 세종시는 2023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조형전정을 실시하며 이 구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형전정은 수목의 균형 잡힌 생장을 유도하고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거리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형상 정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와 함께 예초, 제초, 물주기 등 유지 관리 작업도 병행해 주변 시설과의 조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생육 생태 점검과 병해충 예찰·방제, 관수·비배 관리 등 가로수 건강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도 지속 중이다. 시는 올 하반기 2회차 전정을 추가로 시행하고 계절별 생육 특성에 맞춘 집중 관리로 보행환경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특화 가로수길은 단순한 녹지대를 넘어 도시 정체성을 상징하는 거리라며, 체계적이고 섬세한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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