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최근 수도검침원을 사칭해 주택에 강제로 침입을 시도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조치원읍의 한 공동주택에서 한 남성이 수도검침원을 사칭하고 현관문을 열도록 유도해 침입을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행히 거주자가 안전 문고리를 채운 상태에서 문을 열어 범죄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거주자의 신고를 통해 이 같은 사례를 인지한 사업소는 유사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안내에 나섰다. 현재 읍면동 민원실에 수도검침원 사칭 주의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민 대상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정식 수도검침원은 세종시가 발급한 공식 신분증을 항상 소지하고 있으며, 방문 시 시민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없다. 아울러 검침구역이 변경되거나 방문 목적이 특수한 경우에는 사전에 개별 안내를 통해 방문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최근에는 수도사업소 명의를 도용해 계약업체에 은행계좌 개설을 유도한 사칭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민간 위탁업체를 대상으로도 기관 사칭에 대한 별도 주의 안내를 실시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유사한 사칭 범죄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방문자가 검침원이라 하더라도 신분 확인을 거부하거나 침입을 시도할 경우 즉시 사업소 또는 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이하 사업소)는 최근 수도검침원을 사칭해 주택에 강제로 침입을 시도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조치원읍의 한 공동주택에서 한 남성이 수도검침원을 사칭하고 현관문을 열도록 유도해 침입을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행히 거주자가 안전 문고리를 채운 상태에서 문을 열어 범죄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거주자의 신고를 통해 이 같은 사례를 인지한 사업소는 유사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안내에 나섰다. 현재 읍면동 민원실에 수도검침원 사칭 주의 안내문을 배포하고 시민 대상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정식 수도검침원은 세종시가 발급한 공식 신분증을 항상 소지하고 있으며, 방문 시 시민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없다. 아울러 검침구역이 변경되거나 방문 목적이 특수한 경우에는 사전에 개별 안내를 통해 방문 사실을 통보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최근에는 수도사업소 명의를 도용해 계약업체에 은행계좌 개설을 유도한 사칭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사업소는 민간 위탁업체를 대상으로도 기관 사칭에 대한 별도 주의 안내를 실시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유사한 사칭 범죄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방문자가 검침원이라 하더라도 신분 확인을 거부하거나 침입을 시도할 경우 즉시 사업소 또는 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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