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청년세대와의 실질적인 소통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청년스위치 ON'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행사인 '청년 퇴근캠'은 지난 4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100여 명의 청년이 참석해 공연과 토크, 게임 등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년 퇴근캠'은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청년과 시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도시형 캠핑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대전시 홍보대사 백봉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청년들과 직접 식사를 나누며 일자리, 주거, 결혼 등 청년층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답변했고, 정책 수요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방식이 아니라, 자발적 의견 제시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 맞춤형 소통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청년 인플루언서 '띱'을 초청한 강연 및 소통 프로그램 '청년톡톡'이 진행되며, 9월에는 청년 만남 행사 '청끌(청년을 끌다)', 10월에는 야간 풋살 경기 '풋살 10夜', 11월에는 스포츠 대회까지 총 5회에 걸쳐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향후에도 청년의 삶과 맞닿은 일상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이 청년에게 만남, 결혼, 출산, 육아까지 모든 영역에서 정답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과 정책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가 청년세대와의 실질적인 소통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청년스위치 ON'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행사인 '청년 퇴근캠'은 지난 4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100여 명의 청년이 참석해 공연과 토크, 게임 등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년 퇴근캠'은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청년과 시가 자연스럽게 만나는 도시형 캠핑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대전시 홍보대사 백봉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청년들과 직접 식사를 나누며 일자리, 주거, 결혼 등 청년층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답변했고, 정책 수요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전달받는 방식이 아니라, 자발적 의견 제시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 맞춤형 소통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7일에는 청년 인플루언서 '띱'을 초청한 강연 및 소통 프로그램 '청년톡톡'이 진행되며, 9월에는 청년 만남 행사 '청끌(청년을 끌다)', 10월에는 야간 풋살 경기 '풋살 10夜', 11월에는 스포츠 대회까지 총 5회에 걸쳐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시는 향후에도 청년의 삶과 맞닿은 일상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이 청년에게 만남, 결혼, 출산, 육아까지 모든 영역에서 정답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소통과 정책 발굴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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