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대표 축제인 '세종축제'의 명칭을 '세종한글축제'로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한다. 시는 3일, 이번 명칭 변경이 한글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정체성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해마다 열려온 세종축제는 축제의 기획 방향과 핵심 콘텐츠가 이미 한글에 맞춰져 있었던 만큼,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닌 축제의 상징성과 도시의 이미지 정립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명칭 변경에 앞서 시민주권회의와 자문위원회 논의, 시티앱 및 읍면동 현장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명칭 변경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문위원회 역시 세종대왕과 한글을 보다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간결한 명칭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 이름인 '세종한글축제'는 도시의 대표 상징인 세종대왕과 한글을 전면에 내세우고,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목표로 특화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국내를 대표하는 한글 문화축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한글날에 맞춰 10월 중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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