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산업의 미래 전략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가 7월 2일 청주 오송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 특별강연, 기술세션,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와 SK온 김태경 실장이 각각 자사의 배터리 기술 전략을 발표하며 산업 흐름을 조망했고, 일본 도쿄과학대학 칸노 료지 교수와 한양대학교 선양국 교수는 차세대 소재 및 구조에 대한 학술적 전망을 제시했다. 세션 1에서는 양극재·음극재·분리막 등 핵심 소재 기술의 개발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 전략이 논의되었으며, 세션 2에서는 전고체 전지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상용화 과제가 다뤄졌다. 특히 충북 배터리 특화단지 BST-Zone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부대행사로는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기술 전시와 설명회가 함께 열려 산·학·연 연계 협력을 촉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컨퍼런스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초격차와 협력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충북이 세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도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혁신 인재 양성,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배터리 산업의 미래 전략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가 7월 2일 청주 오송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 특별강연, 기술세션, 패널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와 SK온 김태경 실장이 각각 자사의 배터리 기술 전략을 발표하며 산업 흐름을 조망했고, 일본 도쿄과학대학 칸노 료지 교수와 한양대학교 선양국 교수는 차세대 소재 및 구조에 대한 학술적 전망을 제시했다. 세션 1에서는 양극재·음극재·분리막 등 핵심 소재 기술의 개발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업 전략이 논의되었으며, 세션 2에서는 전고체 전지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상용화 과제가 다뤄졌다. 특히 충북 배터리 특화단지 BST-Zone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부대행사로는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기술 전시와 설명회가 함께 열려 산·학·연 연계 협력을 촉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컨퍼런스가 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초격차와 협력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충북이 세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도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혁신 인재 양성,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배터리 산업의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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