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강 사진제공 = 세종시 세종시는 7~12월까지 미호강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야적퇴비 관리 실태 점검과 환경오염행위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우 시 영양염류(T-P)를 포함한 비점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퇴비 부적정 보관에 따른 침출수 발생 우려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미호강 유역 중 조치원읍, 연서면, 연기면, 연동면, 전동면, 전의면, 소정면 등 7개 읍면 지역 하천이며, 시는 침출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순회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기준을 위반한 야적퇴비가 확인될 경우 덮개 설치를 지원하고, 하천 유실 우려가 있는 퇴비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이동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축산·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정한 야적퇴비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퇴비의 양분은 농경지에서는 유익하지만 하천으로 유입되면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녹조 확산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미호강 사진제공 = 세종시 세종시는 7~12월까지 미호강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야적퇴비 관리 실태 점검과 환경오염행위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우 시 영양염류(T-P)를 포함한 비점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퇴비 부적정 보관에 따른 침출수 발생 우려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미호강 유역 중 조치원읍, 연서면, 연기면, 연동면, 전동면, 전의면, 소정면 등 7개 읍면 지역 하천이며, 시는 침출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순회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기준을 위반한 야적퇴비가 확인될 경우 덮개 설치를 지원하고, 하천 유실 우려가 있는 퇴비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이동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축산·농업인을 대상으로 적정한 야적퇴비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퇴비의 양분은 농경지에서는 유익하지만 하천으로 유입되면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녹조 확산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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