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3일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2차 의견요청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실패 가능성이 높으나 성공 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R&D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우리나라는 과업 변경에 대한 경직성이나 연구방식 변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그동안 연구지원시스템이 미흡한 수준이었다.  과거 R&D 목표와 성공 공식이 명확했던 목적형·추격형 방식을 벗어나 연구자 중심의 혁신적이고 유연한 체계를 도입하기위해 국가가 적극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00억원이며 접수대상은 △소재 분야 : 새로운 자성체, 교자성의 쓸모를 입증하는 연구 △기후·에너지 분야 : 바이오매스 우회 길을 여는 열쇠 미생물 △바이오헬스 분야 : 나의 시크릿 히어로 △바이오 아웃브레이크 사전 감지 등이다. 

책임PM 주도하에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한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책임PM은 프로젝트에 대한 권한과 독립성을 가지고 선정-중간컨설팅-평가에 대해 자율적 책임 운영을 맡는다. 

한국연구재단의 한계도전전략센터는 접수된 의견요청서를 토대로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해당 기술과 과제의 기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초 예정된 기술제안토론회 등을 통해 과제계획요청서를 확정하고 2차 신규과제 공고를 실시한다. 

제출 기한은 내달 1일까지이며 내달 8~10일 의견요청서 제출자에 한해 참석 자격이 부여되는 기술제안토론회(Proposers Day)가 예정돼있다. 연구주제별 설명자료는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 사업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