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바이오테크코리아를 개최하고 지역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초기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브이피소프트, ㈜에이치가드, ㈜에스아이에스센서, ㈜지앤시바이오, ㈜블리스라이프텍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해 IR 발표를 진행하고, 보유 기술과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로우파트너스, 삼익매츠벤처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등 다수의 벤처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표에 집중했고, 발표 이후에는 기업의 사업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딥테크장비 분야에서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한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김필한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바이오딥테크장비 기술사업화: 연구실부터 글로벌 시장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상용화와 해외 진출 경험이 공유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민간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향후에도 IR 행사와 기술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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