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아트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8.7로 집계되며 전월 대비 6.9p 급등했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약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정책 기대감이 소비자 심리를 빠르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경기전망CSI는 107로 전월보다 16p나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도 11p오른 74를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2p오른 100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각각 3p, 2p 상승해 가계 재정에 대한 기대도 동반 개선됐다. 이번 지수 상승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정치 상황 안정과 추경 기대감이 맞물리며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비자들의 물가에 대한 인식은 하향 안정 흐름을 보였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0으로 전월보다 5p 하락했고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4%p로 0.2%p 낮아졌다. 이에 반해 주택가격전망CSI는 120으로 9p 상승해 금리 인하 기대와 자산시장 낙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수준전먕CSI는 87로 6p 하락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와 국내 경기 부양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지수와 실물경기와의 괴리는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의 6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1.9% 감소했고,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79.39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아이클릭아트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8.7로 집계되며 전월 대비 6.9p 급등했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약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정책 기대감이 소비자 심리를 빠르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경기전망CSI는 107로 전월보다 16p나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도 11p오른 74를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2p오른 100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도 각각 3p, 2p 상승해 가계 재정에 대한 기대도 동반 개선됐다. 이번 지수 상승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따른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정치 상황 안정과 추경 기대감이 맞물리며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소비자들의 물가에 대한 인식은 하향 안정 흐름을 보였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0으로 전월보다 5p 하락했고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4%p로 0.2%p 낮아졌다. 이에 반해 주택가격전망CSI는 120으로 9p 상승해 금리 인하 기대와 자산시장 낙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수준전먕CSI는 87로 6p 하락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와 국내 경기 부양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지수와 실물경기와의 괴리는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의 6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1.9% 감소했고,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79.39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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