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아트 행정안전부가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것을 앞두고 18일 수해 방지 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열렸으며, 국무조정실과 기상청, 소방청,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K-water,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남부지방보다 중부지방이 먼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19~ 2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기관별 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기상청은 최근 들어 비가 예보보다 넓은 지역에 내리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을 공유했고, 행안부는 산사태에 의한 주택 매몰, 하천변 급류 사고 등 장마철 빈발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빗물받이와 우수관 정비 현황,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대책,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 예방 및 임시조립주택 안전조치 등을 점검했으며, 맨홀 추락 사고와 용도 폐지 저수지의 관리 문제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긴급 조치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한경 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한 만큼 정부는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온 수해 방지 대책을 이행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취약지역 접근을 삼가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아이클릭아트 행정안전부가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것을 앞두고 18일 수해 방지 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열렸으며, 국무조정실과 기상청, 소방청,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K-water,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남부지방보다 중부지방이 먼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19~ 2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기관별 수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기상청은 최근 들어 비가 예보보다 넓은 지역에 내리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을 공유했고, 행안부는 산사태에 의한 주택 매몰, 하천변 급류 사고 등 장마철 빈발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빗물받이와 우수관 정비 현황,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 대책, 산불 피해 지역의 산사태 예방 및 임시조립주택 안전조치 등을 점검했으며, 맨홀 추락 사고와 용도 폐지 저수지의 관리 문제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긴급 조치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한경 본부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한 만큼 정부는 동일한 유형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온 수해 방지 대책을 이행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취약지역 접근을 삼가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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