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에 대응해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소 181개소에 대한 소방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섰다. 기온이 상승하면 휘발유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며, 극미량의 불씨에도 화재나 폭발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커진다. 특히 셀프주유소는 일반 시민이 직접 위험물을 취급하는 구조로, 사전 예방 조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번 점검은 각 소방서별 전담 점검반을 편성해 실태 점검과 불시 점검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점검 항목에는 위험물 저장 및 취급설비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상주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기록 보존 여부 등이 포함된다. 대전소방본부는 위법 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형사입건 등 법적 조치를 예고했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유도를 통해 자율 개선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주유소 내 흡연은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행위로 간주돼 집중 계도와 함께 적발 시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휘발유 유증기 확산에 따른 여름철 화재 위험성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소방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화재 위험 증가에 대응해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소 181개소에 대한 소방 안전 실태 점검에 나섰다. 기온이 상승하면 휘발유에서 발생하는 유증기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며, 극미량의 불씨에도 화재나 폭발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커진다. 특히 셀프주유소는 일반 시민이 직접 위험물을 취급하는 구조로, 사전 예방 조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번 점검은 각 소방서별 전담 점검반을 편성해 실태 점검과 불시 점검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점검 항목에는 위험물 저장 및 취급설비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상주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기록 보존 여부 등이 포함된다. 대전소방본부는 위법 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형사입건 등 법적 조치를 예고했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유도를 통해 자율 개선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주유소 내 흡연은 화재 위험이 매우 높은 행위로 간주돼 집중 계도와 함께 적발 시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휘발유 유증기 확산에 따른 여름철 화재 위험성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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