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8월 개최 예정인 '2025 대전 0시축제' 홍보를 위해 운영 중인 '대전빵차'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린 '다이브페스티벌'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전시는 지난달 부산 행사에 이어 두 번째 투어 장소로 충주를 선택했으며, 행사 첫날부터 대전빵차 앞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충북도민과 전국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투어에서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해 새롭게 출시한 '꿈돌이 라면'이 처음 공개됐다. 소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두 종류로 구성된 이 라면은 대전 지역 유명 빵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되며 SNS 인증샷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현장에서는 OX퀴즈, 뽑기, 돌림판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의 감각과 맛을 충주에서 간접 체험한 만큼, 8월 0시축제에 직접 방문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빵차는 오는 21일 대전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5일 정부세종청사, 7월 12일 KBO 올스타전이 열리는 한화생명볼파크, 7월 26일 보령 머드축제장 등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025 대전 0시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이성재 기자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