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7일 대전전통나래관 다목적강당에서 'AI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선제적 정책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AI, 예술의 오늘을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분야에서 AI가 예술창작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사례를 중심으로 다룬다. 좌장은 송복섭 한밭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 박다해 작곡가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진준 교수는 뇌파를 반영한 조각, 자연의 소리를 이용한 사운드 작업 등 AI와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독창적 작업을 선보여온 인물이다. 박다해 작곡가는 AI기술을 활용한 국악 창작에 주력해왔으며,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가 있다. 이번 포럼은 두 발제를 통해 예술창작 과정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향후 전망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청중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어 오는 7월 10일에는 인공지능과 예술이 공존하는 창작환경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포럼이 예정돼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이 두 차례 포럼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문화예술정책 변화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창작환경에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AI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7일 대전전통나래관 다목적강당에서 'AI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 분야의 선제적 정책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AI, 예술의 오늘을 바꾸다'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분야에서 AI가 예술창작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사례를 중심으로 다룬다. 좌장은 송복섭 한밭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 박다해 작곡가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진준 교수는 뇌파를 반영한 조각, 자연의 소리를 이용한 사운드 작업 등 AI와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독창적 작업을 선보여온 인물이다. 박다해 작곡가는 AI기술을 활용한 국악 창작에 주력해왔으며, 대표적인 성과로는 '국악, 연결된 경계 속으로 The Big Blur'가 있다. 이번 포럼은 두 발제를 통해 예술창작 과정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향후 전망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청중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어 오는 7월 10일에는 인공지능과 예술이 공존하는 창작환경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포럼이 예정돼 있다. 대전문화재단은 이 두 차례 포럼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문화예술정책 변화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창작환경에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AI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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