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센터가 관내 중·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마음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는 5월 20일부터, 초등학교는 6월 10일부터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집단상담으로, 총 8회기에 걸쳐 구성된다. 청렴한 절차를 통해 섭외된 집단상담 전문가가 참여하며, 학생들의 대인관계 기술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감정 카드 활용을 통한 자기표현 연습, 협동 기반 상호작용 기술 학습 등 학생 중심의 심리정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법을 익히며, 집단 속 긍정적 경험을 통해 심리적 욕구를 충족하고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철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집단상담이 학생들의 또래 관계 증진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심리적 성장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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