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차세대 기술과 산업전략을 공유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를 오는 7월 2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2021년 2월 지정)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2023년 7월 지정)로 지정된 충북도가 국내 대표 이차전지 클러스터로서 산업의 성장 정체기인 캐즘을 극복하고 차세대 기술 선도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고체 전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투자 전략이 논의된다. 전고체 전지는 배터리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구조로, 안전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 내 수요 정체 구간인 캐즘을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이번 행사는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간 전략 공유와 협업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조강연은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와 SK온 김태경 차세대배터리실장이 맡는다. 이어 도쿄공업대 칸노 료지 교수와 한양대 선양국 교수가 특별강연을 통해 기술 전환기의 핵심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최종서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에코프로BM 양제헌 실장,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 SKIET 김준형 센터장, Aprio Advisory Group Jae Kim 회계사 등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기술동향과 산업 전망을 분석한다. 세션2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우석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 최장욱 교수, 한국전기연구원 하윤철 센터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훈기 센터장이 전고체 전지 관련 기술 트렌드와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충북대학교 이차전지혁신융합사업단과 충북강소특구가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총 8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6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충북도 김수인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이차전지 산업의 캐즘을 극복하고 충북도의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북도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차세대 기술과 산업전략을 공유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를 오는 7월 2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2021년 2월 지정)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2023년 7월 지정)로 지정된 충북도가 국내 대표 이차전지 클러스터로서 산업의 성장 정체기인 캐즘을 극복하고 차세대 기술 선도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고체 전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투자 전략이 논의된다. 전고체 전지는 배터리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구조로, 안전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 내 수요 정체 구간인 캐즘을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고자 하는 이번 행사는 학계·산업계·연구기관 간 전략 공유와 협업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조강연은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와 SK온 김태경 차세대배터리실장이 맡는다. 이어 도쿄공업대 칸노 료지 교수와 한양대 선양국 교수가 특별강연을 통해 기술 전환기의 핵심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최종서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에코프로BM 양제헌 실장,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 SKIET 김준형 센터장, Aprio Advisory Group Jae Kim 회계사 등과 함께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기술동향과 산업 전망을 분석한다. 세션2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우석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 최장욱 교수, 한국전기연구원 하윤철 센터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훈기 센터장이 전고체 전지 관련 기술 트렌드와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충북대학교 이차전지혁신융합사업단과 충북강소특구가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총 8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6월 2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충북도 김수인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이차전지 산업의 캐즘을 극복하고 충북도의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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