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사물주소판 448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주소판은 무더위쉼터 277곳, 민방위 대피시설 165곳, 어린이놀이시설 6곳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배치됐다. 사물주소판에는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야광 기능과,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한 QR코드가 함께 탑재돼 있다. 시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시민이 위기 상황에서도 빠르게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설치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설치가 단순한 위치 안내를 넘어 도시 공간의 안전 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사물주소판은 단순한 표지판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배진우 기자 gogk88@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세종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긴급상황 대응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사물주소판 448개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주소판은 무더위쉼터 277곳, 민방위 대피시설 165곳, 어린이놀이시설 6곳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배치됐다. 사물주소판에는 야간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야광 기능과,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한 QR코드가 함께 탑재돼 있다. 시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시민이 위기 상황에서도 빠르게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설치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번 설치가 단순한 위치 안내를 넘어 도시 공간의 안전 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적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사물주소판은 단순한 표지판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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