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6월 1일부터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신형 차량 5대를 추가 투입하고, 노후 차량 9대를 전면 교체해 총 116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증차를 통해 교통약자의 배차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운행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가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은 중증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로, ‘사랑나눔콜’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대전 전역은 물론 세종시와 충남·충북 일부 지역인 청주, 보은, 옥천까지 운행 범위를 넓혀 교통약자의 일상적 이동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이용을 위해서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형 차량은 접근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모델로, 서비스 품질 제고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시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교통약자의 투표소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수송도 운영할 예정이며, 신규 도입 차량도 투입해 투표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의 증차가 단순한 수송력 확대를 넘어 교통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6월 1일부터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신형 차량 5대를 추가 투입하고, 노후 차량 9대를 전면 교체해 총 116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증차를 통해 교통약자의 배차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운행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가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은 중증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로, ‘사랑나눔콜’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대전 전역은 물론 세종시와 충남·충북 일부 지역인 청주, 보은, 옥천까지 운행 범위를 넓혀 교통약자의 일상적 이동과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이용을 위해서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형 차량은 접근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모델로, 서비스 품질 제고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전시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교통약자의 투표소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수송도 운영할 예정이며, 신규 도입 차량도 투입해 투표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의 증차가 단순한 수송력 확대를 넘어 교통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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