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유치하며 '야구특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9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 기업 ㈜국대와 함께 프로그램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에 대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 지원을 맡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국대는 현장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한밭야구장은 스튜디오시원의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의 전용구장으로 활용되며,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된 '불꽃파이터즈'가 고교·대학·독립야구팀과 맞붙는 형식의 경기를 매주 월요일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유튜브 스튜디오시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되며, 첫 회는 5일 공개됐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이글스의 이전으로 유휴화된 한밭야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예능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소비·미디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불꽃야구'는 성별과 세대를 넘나드는 팬층을 확보한 프로그램으로, 전용구장 운영은 지역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의 선두권 활약,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KBO 올스타전 유치에 이어 불꽃야구 전용구장까지 더해지며, 대전은 명실상부한 야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유치는 단순한 촬영공간을 넘어 대전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 61년 만에 새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개장했으며,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KBO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이성재 기자 a1065@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대전시가 리얼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유치하며 '야구특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9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시원, 스포츠 ESG 기업 ㈜국대와 함께 프로그램 유치 및 전용구장 운영에 대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리모델링 공백기 중인 한밭야구장의 대관 및 행정 지원을 맡고 스튜디오시원은 방송 콘텐츠 제작과 대전시 홍보를 병행한다. ㈜국대는 현장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한밭야구장은 스튜디오시원의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의 전용구장으로 활용되며,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로 구성된 '불꽃파이터즈'가 고교·대학·독립야구팀과 맞붙는 형식의 경기를 매주 월요일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유튜브 스튜디오시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되며, 첫 회는 5일 공개됐다. 대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이글스의 이전으로 유휴화된 한밭야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예능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소비·미디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불꽃야구'는 성별과 세대를 넘나드는 팬층을 확보한 프로그램으로, 전용구장 운영은 지역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대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화이글스의 선두권 활약,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KBO 올스타전 유치에 이어 불꽃야구 전용구장까지 더해지며, 대전은 명실상부한 야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유치는 단순한 촬영공간을 넘어 대전의 새로운 관광자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월 61년 만에 새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개장했으며,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KBO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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