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전국 두 번째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6일 2025년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3년 동남권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것으로, 충청권은 올해 말까지 총괄거점 역할을 수행할 앵커시설을 세종과학사업화플라자에 구축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대구·경북, 전라권(광주·전북·전남), 충청권 등 3개 초광역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충청권은 지역특화 전략산업인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융합바이오, 스마트국방과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정보보호 인재 양성 방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사업비는 국비 기준 5년간 100억 원으로, 2025년에는 20억 원이 투입된다. 클러스터 내에는 기업 입주 공간과 보안 기술 테스트베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교육장이 마련되며, 지역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과 재직자 대상 보안 내재화 교육,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6월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기반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12월 중 개소할 계획이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융합이 확산되면서 사이버보안 위협이 늘고 있지만 수도권 외 지역은 여전히 정보보호 사각지대"라며 "지역 중심의 정보보호 생태계를 통해 자생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청권에 전국 두 번째 지역 거점 정보보호 산학협력지구(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6일 2025년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3년 동남권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것으로, 충청권은 올해 말까지 총괄거점 역할을 수행할 앵커시설을 세종과학사업화플라자에 구축할 예정이다. 선정 과정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대구·경북, 전라권(광주·전북·전남), 충청권 등 3개 초광역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충청권은 지역특화 전략산업인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융합바이오, 스마트국방과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정보보호 인재 양성 방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사업비는 국비 기준 5년간 100억 원으로, 2025년에는 20억 원이 투입된다. 클러스터 내에는 기업 입주 공간과 보안 기술 테스트베드,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교육장이 마련되며, 지역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과 재직자 대상 보안 내재화 교육,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6월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기반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12월 중 개소할 계획이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융합이 확산되면서 사이버보안 위협이 늘고 있지만 수도권 외 지역은 여전히 정보보호 사각지대"라며 "지역 중심의 정보보호 생태계를 통해 자생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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