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기간 동안 스마트포털 앱 ‘세종엔’을 통해 투표소 혼잡도와 길안내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24개 읍면동 사전투표소의 실시간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세종엔’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세종엔’은 실시간 혼잡도뿐만 아니라 투표소까지의 길안내 기능도 지원하며,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전투표를 하려면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 외에도 ‘세종엔’은 초정밀 버스도착정보, 여권민원 대기시간, 주요 놀이터 혼잡도, 미세먼지 안내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설치 가능하며, 간편 인증을 거치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대기시간 부담 없이 사전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밀접한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