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빨간맛부터 태안 봄꽃정원까지…관광객 눈·코·입 사로잡다 5월이 깊어갈수록 충청권의 봄 축제들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지고 있다. 철쭉과 장미, 튤립 등 화사한 봄꽃들과 지역만의 특별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져, 가족들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충청권 축제와 행사들을 소개한다. 괴산빨간맛페스티벌로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 충북 괴산군에서는 오는 23~25일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에서 펼쳐진다. 괴산 고추를 테마로 한 이 축제는 매운맛과 빨간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들과 경서예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문을 연다. 걷기대회, 청년운동회, 치어리더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빨간맛 푸드존, 꽃길 산책로, 어린이 물놀이존 등에서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재즈의 선율 23~25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서는 자연과 음악이 만나는 '2025 청남대재즈토닉'이 열린다. 대통령별장이었던 청남대의 아름다운 야외 무대에서 국내 재즈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소백산 철쭉의 장관과 함께하는 봄날 단양 소백산 철쭉 단양군에서는 소백산 철쭉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22~25일 이어진다. 산신제로 시작되는 전통적인 분위기부터 EDM 페스티벌, 전국노래자랑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국망봉 일대의 철쭉 군락지에서는 봄꽃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 내음과 함께하는 특별한 맛 충남 서천군 장항 물양장에서는 25일까지 '장항항 수산물꼴갑축제'가 진행된다. 신선한 수산물 시식과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이 어우러진 항구 특유의 정겨운 축제로, 가족들이 함께 바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태안의 화려한 봄꽃 정원들 충남 태안에서는 봄꽃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정원 축제들이 한창이다.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의 '태안봄꽃정원'은 5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유채꽃과 튤립, 수선화, 라벤더 등이 어우러진 3만 5000평의 넓은 정원에서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밤에는 LED 조명과 조형물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같은 지역 천리포수목원의 '봄축제'도 31일까지 이어진다. 목련과 튤립, 황목향화 등 아름다운 봄꽃 관람과 멸종위기종 복원 행사와 수목 해설 투어,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산의 백만 송이 꽃바다 아산시의 피나클랜드에서는 5월 25일까지 '백만송이 튤립·수선화 봄꽃대향연'이 펼쳐진다. 억만 송이의 봄꽃들이 만들어낸 화려한 정원에서 주말마다 버블쇼와 마술공연, 현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알파카와 꽃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과 다양한 포토존, 먹거리 장터까지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종의 로맨틱한 장미 향연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는 5월 24일~6월 8일 '로맨틱 로즈 가든 파티'가 열린다. 유럽풍 장미원과 아름다운 장미터널, 로맨틱한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고 미니 장미꽃 바구니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주말에는 아기 반달곰의 귀여운 야외 산책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장미꽃 향이 담긴 음료와 장미 굿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5월이 깊어갈수록 충청권의 봄 축제들은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지고 있다. 철쭉과 장미, 튤립 등 화사한 봄꽃들과 지역만의 특별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져, 가족들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충청권 축제와 행사들을 소개한다. 괴산빨간맛페스티벌로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 충북 괴산군에서는 오는 23~25일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에서 펼쳐진다. 괴산 고추를 테마로 한 이 축제는 매운맛과 빨간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산들과 경서예지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문을 연다. 걷기대회, 청년운동회, 치어리더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빨간맛 푸드존, 꽃길 산책로, 어린이 물놀이존 등에서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연 속에서 만나는 재즈의 선율 23~25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서는 자연과 음악이 만나는 '2025 청남대재즈토닉'이 열린다. 대통령별장이었던 청남대의 아름다운 야외 무대에서 국내 재즈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소백산 철쭉의 장관과 함께하는 봄날 단양 소백산 철쭉 단양군에서는 소백산 철쭉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시기에 맞춰 '제41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22~25일 이어진다. 산신제로 시작되는 전통적인 분위기부터 EDM 페스티벌, 전국노래자랑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국망봉 일대의 철쭉 군락지에서는 봄꽃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 내음과 함께하는 특별한 맛 충남 서천군 장항 물양장에서는 25일까지 '장항항 수산물꼴갑축제'가 진행된다. 신선한 수산물 시식과 체험, 지역 특산물 판매 등이 어우러진 항구 특유의 정겨운 축제로, 가족들이 함께 바다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태안의 화려한 봄꽃 정원들 충남 태안에서는 봄꽃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정원 축제들이 한창이다.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의 '태안봄꽃정원'은 5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유채꽃과 튤립, 수선화, 라벤더 등이 어우러진 3만 5000평의 넓은 정원에서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밤에는 LED 조명과 조형물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빛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같은 지역 천리포수목원의 '봄축제'도 31일까지 이어진다. 목련과 튤립, 황목향화 등 아름다운 봄꽃 관람과 멸종위기종 복원 행사와 수목 해설 투어,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까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산의 백만 송이 꽃바다 아산시의 피나클랜드에서는 5월 25일까지 '백만송이 튤립·수선화 봄꽃대향연'이 펼쳐진다. 억만 송이의 봄꽃들이 만들어낸 화려한 정원에서 주말마다 버블쇼와 마술공연, 현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알파카와 꽃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과 다양한 포토존, 먹거리 장터까지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세종의 로맨틱한 장미 향연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에서는 5월 24일~6월 8일 '로맨틱 로즈 가든 파티'가 열린다. 유럽풍 장미원과 아름다운 장미터널, 로맨틱한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고 미니 장미꽃 바구니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주말에는 아기 반달곰의 귀여운 야외 산책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장미꽃 향이 담긴 음료와 장미 굿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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