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청사 사진제공 = 충북도

충북도가 공공재정환수제도의 이해도 제고와 제도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공직자 교육과 실무 중심 컨설팅을 진행했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및 시군, 충북개발공사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재정환수관리과를 초청해 2025년도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 운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재정환수관리과 최현민 사무관이 맡아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과 관련 법령·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컨설팅은 도 및 시군, 충북개발공사 감사부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주회 충북도 감사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차철 국민권익위원회 과장이 주재했다.

컨설팅에서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 공공재정환수제도 관련 지표의 미흡사항을 공유하고, 2025년도 평가지표 설명과 함께 제도 이행실태 점검에 대한 협조 요청,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주회 감사관은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충북도의 공공재정환수제도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미흡했던 지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평가지표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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