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6월 13일까지 노후시설과 위험요소가 있는 공공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8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대평동 수질복원센터B와 고운동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2개소를 중심으로 공공시설물의 전기, 소방, 건축 분야 전반을 점검했다.

수질복원센터B에서는 사전에 자체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사전점검을 진행해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공공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지적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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