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025년 상반기 도로명판 설치 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주소 찾기 편의성을 높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치 사업은 주소 안내가 부족하거나 식별이 어려운 도로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신규 개설되거나 도로명이 변경된 구간, 교차로, 골목길 등에서 보행자와 운전자가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해밀동 우주측지길 등 31개소에는 신규 도로명판이 설치됐고, 망실되거나 훼손된 시설이 있던 29개소에는 재설치가 이뤄져 총 60개소에 도로명판 설치가 완료됐다.

시는 도로명주소와 기초번호 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정확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도로명판 설치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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