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릭아트 5월 1주 충청권 휘발유·경유 가격이 전주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대전은 두 유종 모두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한 반면, 충북은 가장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다. 지역별 가격 순위는 두 주차 연속으로 대전 < 세종 < 충남 < 충북 순으로 유지되며 지역 간 격차가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휘발유 가격은 대전이 1610.70원에서 1619.98원으로 9.28원 올랐고, 충북은 1645.75원에서 1649.23원으로 3.48원 상승했다. 충남과 세종도 각각 3.49원, 5.81원씩 소폭 상승했다. 경유 가격 역시 대전이 1492.57원에서 1502.94원으로 가장 큰 폭인 10.37원 올랐고, 충북·충남·세종도 1.81원에서 3.76원 사이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도 5월 1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39.8원으로 전주 대비 4.3원 상승하며, 13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가 부담이 유류 가격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까지 연장했으나, 직전 대비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세제 완화 효과가 약화됐다. 여기에 봄철 계절 수요 증가와 운송비 부담이 겹치며 단기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전환 정책 본격화에 따라 유류 가격 구조 자체가 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승현 기자 이승현 기자 lee@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아이클릭아트 5월 1주 충청권 휘발유·경유 가격이 전주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대전은 두 유종 모두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한 반면, 충북은 가장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다. 지역별 가격 순위는 두 주차 연속으로 대전 < 세종 < 충남 < 충북 순으로 유지되며 지역 간 격차가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휘발유 가격은 대전이 1610.70원에서 1619.98원으로 9.28원 올랐고, 충북은 1645.75원에서 1649.23원으로 3.48원 상승했다. 충남과 세종도 각각 3.49원, 5.81원씩 소폭 상승했다. 경유 가격 역시 대전이 1492.57원에서 1502.94원으로 가장 큰 폭인 10.37원 올랐고, 충북·충남·세종도 1.81원에서 3.76원 사이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도 5월 1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39.8원으로 전주 대비 4.3원 상승하며, 13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제 유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가 부담이 유류 가격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까지 연장했으나, 직전 대비 인하 폭이 줄어들면서 세제 완화 효과가 약화됐다. 여기에 봄철 계절 수요 증가와 운송비 부담이 겹치며 단기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전환 정책 본격화에 따라 유류 가격 구조 자체가 변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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