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9일, 충북도는 5개 다둥이 가정을 선정하여 각 5천만 원씩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충북개발공사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에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여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도는 3월부터 시군 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주택 노후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다자녀 가정을 발굴했다. 선정된 가정은 충주시(5자녀), 보은군(5자녀), 옥천군(5자녀), 괴산군(4자녀), 단양군(3자녀) 등 5곳이다. 특히,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태어난 김태은 아기 가정도 포함되어 지역 사회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내외벽 단열공사, 지붕 방수공사, 창호 교체, 화장실·주방 리모델링 등 약 5천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이 이루어진다. 충북도는 5월 중에 공사 일정을 조율하여 9월까지 모든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충북에서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lhj@sejongilbo.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주민이 채우는 폐교, 지역이 키우는 공간으로 만든다 [사설] 일할 세대가 떠난다 ‘APEC 2025 미래들의 수다’, 청년 시선으로 본 인구위기 어린이 환경교육, 뮤지컬로 배우는 탄소중립 외로움 대신 연결로… 청년 위한 온라인 상담 시범 운영 반복되는 SPC 사고… 노동부 "노동강도·건강영향 재진단 필요" 한화 불꽃축제 30일 개최…대전시, 방문객 안전 관리 강화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충북도가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9일, 충북도는 5개 다둥이 가정을 선정하여 각 5천만 원씩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충북개발공사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다자녀 가정에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여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북도는 3월부터 시군 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주택 노후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다자녀 가정을 발굴했다. 선정된 가정은 충주시(5자녀), 보은군(5자녀), 옥천군(5자녀), 괴산군(4자녀), 단양군(3자녀) 등 5곳이다. 특히,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태어난 김태은 아기 가정도 포함되어 지역 사회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내외벽 단열공사, 지붕 방수공사, 창호 교체, 화장실·주방 리모델링 등 약 5천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이 이루어진다. 충북도는 5월 중에 공사 일정을 조율하여 9월까지 모든 리모델링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충북에서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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